이승윤, 윤석열 대통령 담화문에 “거북하기 그지 없어” 소신발언
컨텐츠 정보
- 36,440 조회
-
목록
본문
사진=이승윤/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이승윤이 소신발언을 했다.
이승윤은 12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비판했다.
이승윤은 "진짜 더 말을 얹지 않으려고 했는데 당위와 맥락과 오판과 오만에 대한 진솔한 설명과 해명 없이 '아 다신 안 할게 심려 끼쳐 미안'으로 끝날 사안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그 책임을 반쪽에만 일임하겠다는 것이, 가만히 살다가 계엄을 때려 맞은 일개 시민 한명으로서 듣기엔 거북하기 그지 없는 담화문이었다는 말 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3일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초유의 비상계엄령이 발동됐다. 계엄령이 발표된 지 1시간 30분 뒤, 국회에서 재석 의원 190인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몇시간 후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모습을 감췄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약 2분간의 짧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