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측 "팬+스태프 약속 지키기 위해 공연…진정성 있는 위로 되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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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고심 끝에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며 "슬픔 속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한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2024년 연말부터 2025년 연초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열고 팬들을 만나고 있다.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2일부터 1월 4일까지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임영웅 측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하기 원치 않는 관객들은 공연 전일까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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