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母 “유산+손주 양육권, 왕소비 뜻대로” 백기 들었다‥구준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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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구준엽(소셜 미디어 캡처)
故서희원 사망 후 슬하의 두 자녀 양육권을 두고 고인의 가족이 왕소비와 법정 다툼을 벌일 것이라는 설이 돌았으나, 故서희원 모친이 "왕소비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백기를 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월 28일 해외 매체 Next Apple은 故서희원 모친인 황춘매(황춘메이)가 상속 재산과 더불어 두 손주의 양육권을 둘러싼 싸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Next Apple과의 인터뷰에서 황춘매는 故서희원의 유산을 두고, 고인의 전 남편이자 그에게는 전 사위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6일간 화상 통화로 '전쟁'을 벌였다는 루머를 두고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황춘매는 "왕소비의 상속권을 놓고 우리 가족이 다투고 있다는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그는 아이들을 잘 돌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늙었고, 이런 일로 다툴 에너지가 더 이상 없다"면서 "딸을 잃은 걸로 충분히 고통스럽다. 이런 터무니없고 조작된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녀 양육비, 상속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서 그(왕소비)는 원하는 대로 가져갈 수 있다"면서 "내가 원하는 건 내 딸뿐이다. 내가 눈을 뜰 때마다 울게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외신들은 "황춘매의 발언은 두 손주에 대한 양육권을 왕소비에게 넘긴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며 "전 사위와의 상속 분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구준엽과 故서희원은 지난 1998년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그 후 2022년, 구준엽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전하며 故서희원과 재결합했음을 알렸다. 이들은 그해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故서희원은 구준엽을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일본에서 설 연휴를 보내다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지난 2월 2일 숨을 거두었다. 구준엽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슬픔에 잠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