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습생들 만난 日총리 부인 "K팝 일원 여러분이 일본의 자랑"
컨텐츠 정보
- 1,612 조회
- 목록
본문
한일정상 부인, K팝 엔터사 방문…김건희 여사 "한일 아티스트 융합시 강해져"

(성남=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6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부인 유코 여사와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4.9.6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일 정상 배우자들이 6일 K팝 산업 현장을 찾아 양국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는 이날 국내 한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해 한국에서 훈련하는 일본인 아이돌 연습생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음악 산업 전체 수출액 중 일본에 대한 수출이 39%에 달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문화적 공통점이 많은데, 한일 아티스트들이 서로 융합하면 아시아 문화의 힘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일본인 연습생들에게 "어린 나이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동기가 궁금하다"고 묻자, 한 연습생은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해 한국에 오게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이어 안무 연습실, 녹음실, 스타일링룸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K팝 음반 제작과 아이돌 연습생 육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행사를 마치며 김 여사는 "K팝이 아날로그 느낌을 기반으로 실버 층을 개척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는 "신사업을 제안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김 여사와 유코 여사의 만남은 작년 9월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두 여사는 작년 한 해에도 다섯 번 이상 만나 한일 양국 영부인으로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9/06 23:3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