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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음주운전' 배성우 캐스팅 논란에 "명백한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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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감독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김희원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작품에서 중도하차한 동료 배성우를 직접 '조명가게'에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감독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유일하게 불을 밝히는 조명가게를 찾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며 배우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김설현 등이 출연했다.

김희원은 2021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성우를 이번 작품에 캐스팅해 논란이 됐다.

극 중 형사로 나오는 배성우는 예리한 관찰력과 직감의 소유자로, '조명가게'의 이상함을 느끼는 인물.

배우 배성우 (사진=월트디즈니플러스 코리아)
이날 인터뷰에서 김희원은 "물론 음주운전은 너무 잘못했다. 배성우에게 평생의 짐일 거다. 그런데 얘가 평생 연기만 했으니 관둘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 "워낙 친한 사이이기도 해서 제가 당시 '미쳤냐'고 엄청 뭐라고 했다. 그리고 '한 번만 그러면 너 안 본다' '너 인생을 위해서라도 멍청한 짓이었다'고 강하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배성우가 어떤 식사 자리에 갔는데 자신은 술을 안 먹고 운전만 하고 갔는데 누군가 자기 사진을 찍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해 받을까봐 그길로 스스로 경찰서에 가서 음주측정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adsense:ad1}

그러면서 "음주 사건 후, 배성우가 2년간 매일 10시간씩 걸어 다니더라.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한 것 같고, 저도 옆에서 볼 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한 '조명가게'는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 와이드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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