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는 반대로 맛이 좀 안 살았죠... 아쉬운 부분

원작 고니와 영화 고니가 가장 다른 지점이죠

사랑에는 두 종류가 있죠. 도파민 뿜뿜하는 사랑, 그리고 옥시토신이 뿜뿜하는 사랑. 후자는 의리로도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장면떄문에 캐릭터로써는 만화 고니를 더 좋아합니다만 나이들어 보니 이 장면도 그냥 말장난이더라는

류지태가 고니 역할 했으면 괜찮았을듯요.

제목 보고 정주영, 이병철 다룬 드라마 영웅시대 스토리 생각나네요 크크 정주영 역할 연기한 주인공 차인표가 저런 일이 있어서

고니 상황이면 저 선택을 하는게 맞죠

좋아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고니가 일방적인 외사랑에
아버지 빛갚으라고 거액에 돈까지 줬지만 먹튀하고
몇년뒤에 빈털털이로 와서 사랑을 받아주겠다고 하면…

저같으면 아무리 좋아했다고 해도 못받아줘요

테스토스테론 터지는 저장면이 제일 좋더라구요.

타짜는 솔직히 한 24부작으로 만들어야 웰메이드급이 될 겁니다.

타짜 1부 마지막 장면 이군요 정말 좋아하는 장면

식객도 지금 정서랑 맞지 않아서 커뮤니티에서 비웃음거리가 되곤하는데,
더 예전에 나온 작품 기준으로 2024년의 일을 평하는 건 좀 그렇긴 해요.
저야 뭐 옛날 사람이라 이런 정서를 좋아하지만요.

작중에서 저 시점이 대충 80년대 일겁니다. 그당시라면 저 정서가 확실히 맞죠.

지금 봐도 맞는 말.

남자든 여자든 의리가 있어야 제대로 된 사람이죠

의리 없는 인간들은 결과적으로 함께 할 수가 없음

근데 사실 의리도 따지고 보면 구라죠.

타짜에서 제일 좋아하는 인물...